BackMy brilliant life 2008/09/05 23:43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.
그 동안 작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지.. 이제 조금씩 모든 것들이 조금씩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.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, 몇 달동안 내생에 처음이자 가장 심했었던 피부 트러블은 잠잠해져가고 잠도 신생아 마냥 원없이 자고있다. 집앞에 카페에서 책도 원없이 읽고 있고, 신문도 읽고, 커피는 공부할 때도 많이 마셨었지만 여유롭게 마실수 있어서 좋다. 또 내가 자주가는 카페에는 내가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연예인인 소이가 자주 오기 때문에 좋다. 히히 완전 관심없는 척 하지만, 아마 내가 슬쩍슬쩍 책보다가 쳐다보는거 다 알고 있을거다. 뭐 그래도 그 분은 이런거에 익숙하지 않을까.. 뒤늦게 맞는 방학이지만, 친구들은 개강해서 점점 바뻐지겠고, 군대간 애들도 많고, 회사다니는 애들도 이제 꽤 되어서, 뭔가 느낌이 다른 여유다. 예전엔 방학 때마다 이 약속, 저 약속 잡고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것 때문에 그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였는데, 뭐... 좋다. 난 혼자서도 되게 잘 노니까. 요새는 티비 뉴스를 보거나, 신문을 봐도 정말 속 터지는 기사들 밖에 안나오는데, 친구와의 얘기에서도 느낀 바이지만, 내가 투표이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없다는게 좀 안타깝다. 그냥 언제까지 분통만 터뜨리고 있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, 그렇다고 내가 학교도 졸업한 마당에 뭔가 하기엔 어정쩡한 느낌이 든다. 뭐 조금씩 관심을 갖고, 비판의식을 길러서 내 신조대로 살아가면 언젠간 뭔가 참여의 길도 생기고 그렇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. 요새는 낮잠을 꼭 자는데, 이게 너무 좋다. 낮잠은 책을 보다가 쓰러져 자는게 제일 꿀맛인 것 같다. 지금 아니면 이렇게 낮잠 잘 시간이 언제 나겠어~ 흐.. 아무튼 여러모로 부족할 것 하루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니 행복하다. tags : 근황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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